제32대 최복수 청주시부시장의 취임식이 24일 오전 11시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복수 신임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청주․청원 통합시가 원만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통합청주시 개청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생산적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최 부시장은 유연성과 강직한 성품을 지닌 외유 내강형 공무원으로 중앙정부의 인맥이 넓고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청주시의 각종 현안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복수 신임부시장은 충북 단양 출신으로 단양 선암초등학교와 단양중학교, 국립 구미전자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KDI 국제정책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충청북도 기획관리실, 소방방재청, 청와대,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09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정책과장,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충청북도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을 역임하면서 중앙부처와 충청북도의 가교역할은 물론 조직의 안정을 도모 하는데 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2년 일반고위직 공무원으로 승진해 세종특별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다가 2013년 4월 24일 청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