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옛 충남도청사 1층에서 ‘충남도청사 그리고 대전’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연다.
‘역사가 된 건축, 시간을 담다’라는 부제를 단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구 충남도청사 특별전시관 전면 개관에 앞 서 사전오픈(pre-open) 행사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았다.
총 전시면적 133㎡에 등록문화재인 충남도청사의 건축사적 의미와 특징, 그리고 도청이 대전으로 오게 된 역사적 배경 등을 촘촘하게 풀어냈다.
관람시간은 전시가 끝나는 11월 30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12월부터는 일부 수정보완을 통해 준상설전시실로 전환할 예정이다.
특별전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와 함께하는 도청사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백승국 시 종무문화재과장은 “이번 전시와 함께 원도심 근대문화유산 투어 등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연계해 전시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고, 많은 시민과 외지인들이 도청사를 찾게 만들어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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