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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지역현안 해결 직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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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지역현안 해결 직접 나서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4.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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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장관 및 환경부 장관 만나 오송 역세권과 대청호 규제완화 등 건의 -
4월을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시기라고 강조해온 이시종 충북지사가 중앙부처 장관들과의 면담을 이어가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

이 지사는 25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교통부 장관 및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 및 정부예산 지원 등 26건의 핵심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먼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신수도권의 관문인 KTX 오송역 일원을 오송바이오밸리 거점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체계적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신수도권의 거점도시로 발전할 오송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에 국가 차원의 관심과 공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충북이 인접도에 비해 국가산업단지의 면적이 절대 열세적인 상황이라고 말하고,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실리콘밸리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태생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지정 및 조성을 위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의 기본계획수립 용역비와 청주 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충주댐 계통 공업용수도 등 16건의 사업들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어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도 만나 “댐 상류 및 주변지역 생존권 보호를 위한 공익목적의 수련원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친수공간 활용을 위해 대청호 규제완화를 정책에 반영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 보은산업단지 입주 기업체들의 오․폐수 처리시설 건설 등 입주여건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폐수종말처리시설의 설치비를 국비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3월 28일 보건복지부 장관을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대통령 비서실과 안전행정부, 기획재정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여성가족부 등 장관들과의 면담을 꾸준히 성사시켜 지역발전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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