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부산시설공단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키로 하고 시민들의 감사 요망사항을 5월 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설공단에 대한 감사는 감사담당관 등 감사요원 12명을 투입하며,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인 구조안전 분야 기술사도 참여한다.
또 시는 감사대상 기관의 업무와 관련한 위법한 업무처리와 부조리 사례,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시민들의 요망사항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5월 3일까지며, 시 감사담당관실(888-2514, Fax 888-2509) 및 부산시설공단 감사팀(860-7632, Fax 860-7639)에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www.busan.go.kr)으로 접수하거나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감사신청 대상 업무는 부산시설공단에서 처리한 업무 중 예산 낭비, 주차, 도로관리, 광안대로 운영, 상가임대 사업 등 각 분야의 부조리사항과 공단 임·직원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또는 불편사례 등이다.
단 익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시는 감사요망사항에 대해선 감사 결과에 따라 잘못된 사항을 시정조치하고, 제출한 시민에게 결과를 개별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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