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실태 점검 및 간담회 통해 개선사항 모색
▲ 이종윤 청원군수가 옥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학생들과 급식을 함께하고 있다. ©동양뉴스통신=오효진 기자 |
청원군이 친환경 학교급식 내실화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25일 옥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청원군의‘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해소, 관내 친환경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시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학교급식소 현장방문은 최근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와 젖소를 한우로 둔갑시킨 사례 등으로 먹거리 불안이 사회전반에 걸쳐 이슈화 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관내 각 급 학교의 친환경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담보하고자 마련됐다.
현장방문에서 이종윤 군수와 김수연 청원교육장 등 관계공무원들은 식재료의 납품 검수부터 조리, 배식 등 급식추진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펼쳤으며, 학생들과 함께한 시식행사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내실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발전방안 및 개선사항들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종윤 군수는“오늘 방문을 통해 지역 인재육성과 밝은 교육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은 올해 친환경급식비를 지난해 1인 1식/일 기준 420원에서 500원으로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48개교에 17억89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상급식 지원을 포함하면 총 57억9133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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