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1:11 (수)
음성군, 국민여가 오토캠핑장 조성사업 재개
상태바
음성군, 국민여가 오토캠핑장 조성사업 재개
  • 노승일 기자
  • 승인 2013.04.26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극면 차곡리 수레의 산 자연휴양림 일원
▲ 음성군 생극면 차곡리에 조성될 오토캠핑장 조감도.   

충북 음성군은 수포로 돌아갈 뻔했던 국민여가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이 군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올해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생극면 차곡리 수레의 산 자연휴양림 일원에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민여가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동부건설의 1조원 웰빙타운 조성예정지와 일부 중복된다는 이유로 올해 본예산에 반영이 안 돼 국비 5억 원을 전액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에 군은 동부건설의 웰빙타운 건설사업과 중복되지 않고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는 조건 등 끊임없는 노력 끝에 올해 제1회 추경에서 10억 원의 예산이 승인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

군은 총 20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생극면 차곡리 산 49번지 일원 부지면적 3만1천339㎡(약 9천평)의 군유림에 국민여가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예산편성이 다소 늦어짐에 따라 당초 사업추진 계획에 변경이 불가피해져 조속한 시일 내 기본계획을 작성해 주민 설명회를 갖고 충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승인을 받아 오는 7월 ~ 8월경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산림축산과 휴양림관리팀 최규환 담당은 “자연휴양림과 청소년 수련원을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저렴하고 가족중심의 건전한 레저문화를 보급하겠다” 며, “국민여가 오토캠핑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음성군의 또 하나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많은 관광객이 음성군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