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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물복지 다울마당 첫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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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물복지 다울마당 첫 회의 개최
  • 김인미
  • 승인 2016.07.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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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21일 시장실에서 수의학과 교수와 수의사, 유기동물보호센터 관계자, 환경단체 등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시 동물복지 다울마당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동물복지 다울마당 위원들은 향후 시에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관련 정책들을 제안하고, 유기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놀이터 등 동물보호·복지 센터 건립과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게 된다.

시가 이처럼 반려동물과 반려동물들을 키우며 생활하는 시민들을 위한 동물복지 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국내 반려동물 사육인구가 1000만 명이 넘어서면서 반려동물 유기문제와 이웃 간의 갈등 유발 등 다양한 사회적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물유기의 경우 2014년부터 반려동물 등록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지난해 1259마리, 지난 상반기에만 630마리가 유기되는 등 여전히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만의 동물복지 체계를 확립해 시민들에게 반려동물 관리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 사육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생물다양성이 살아있는 생태도시를 꿈꾸고 있다”며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체계 확립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생태도시의 진정한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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