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고 남영규 동문의 모교사랑으로 쾌적한 소나무동산 조성   동양뉴스통신  ©오효진

제천고등학교에 학생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소나무 동산이 만들어졌다.

소나무 동산은 이 학교 동문인 남영규 진보종합건설 대표의 도움을 통해 조성됐다.

그 동안 제천고등학교는 본관 건물 앞에 소나무가 식재돼 있어 일부 교실에 햇빛이 들지 않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남 대표는 교실을 가리고 있던 소나무 20여 그루를 운동장 주변으로 이식(약 1000만원 상당)해 소나무 동산을 조성해 줬다.

남 대표는 “집안의 5형제가 모두 다닌 모교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교 후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후배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어려운 학교재정을 위해 재능기부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