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양경찰서는 1일 충남 청양과 공주, 예산의 농가 빈집에 침입해 11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1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홍모씨(44. 충남아산시송악면) 등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교도소 복역 중 알게 된 사이로 지난 3월 27일 낮 12시10분경 청양군운곡면 김모씨(53) 집에 침입해 안방에서 15돈짜리 순금 금목걸이 등 3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27~28일 사이 청양에서 6회, 공주에서 3회, 예산에서 2회 등 11회에 걸쳐 동일한 방법으로 1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