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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청호에서 배스낚시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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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청호에서 배스낚시대회 열려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05.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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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루어 낚시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대청호 루어페스티벌’이 5월 가정의 달에 화려하게 열린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호수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5월 12일 충북 옥천군 대청호 석호리 일대서 열리는 ‘N·S와 함께하는 제 2회 대청호 루어페스티벌 및 환경정화운동’은 (사)대전충청환경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대청호와 금강을 사랑하는 사람들, K-water·대청댐관리단과 동양뉴스통신 등 전국 유명 언론사가 주관한다.

주최자인 (사)대전충청환경문화연구원에 따르면,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약 500여명의 루어낚시 동호인들이 참가해 ‘배스’와의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루어페스티벌은 총 상금 1000만원을 걸고 당일 오전 4시부터 현장 접수를 시작해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본격 대회를 진행한다. 인터넷 접수는 지난 12일부터 대전충청환경문화연구원 홈페이지 (www.dcecr.com)에서 받고 있다.

낚시 장소는 대청호 석호리 일대이며, 주최측이 지정한 장소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성적은 동호인이 잡은 배스 중 큰 물고기 2마리를 합산한 방식으로 매겨지며, 1등 수상자  200만원(현금 100만원+100만원 상당 상품), 2등 수상자 100만원(현금 50만원+50만원 상당 상품), 3등 수상자 60만원(현금 30만원+30만원 상당 상품)을 각각 지급한다.

이 외에 다가족상, 최고령상, 환경상, 베스트 커플상, 원거리 출조상, 단체 참가상 등 푸짐한 상금과 상품이 마련돼 있다.

특별행사로 송병주 프로 등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루어낚시 강습과 배스낚시 체험행사도 갖는다.

주최 측은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페스티벌 2일전까지 인터넷 접수자에게 ‘안전사고보험’을 무료 가입해 준다. 참가비는 일반 2만원, 여성·어린이 1만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중식이 제공된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낚시 대회장 주변에 버려져 있는 플라스틱류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정도 마련해 환경사랑을 몸소 실천한다.

대청호 루어페스티벌은 지난해 11월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바 있다.

송병주 추진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청호 배스낚시대회가 테마관광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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