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창규 (주)이스트게이트테크놀러지 부회장, 강운태 광주시장, 우관제 솔렌시스(주) 대표이사, 제임스정 솔렌시스(주) 부사장 ©동양뉴스통신 광주 김대혁기자

광주시는 터치센서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솔렌시스(주), (주)이스트게이트테크놀러지와 터치산업 클러스터조성을 위한 150억원 투자와 10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7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체결했다.

 이로써 광주는 최첨단 신성장동력산업인 터치센서산업의 메카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터치산업 클러스터화를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해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본격적인 터치센서 양산에 들어간 솔렌시스(주)는 첨단신성장동력산업인 터치산업 국산화 1위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견기업이다. 


 협약안에 따르면, 솔렌시스(주)는 금번 터치산업 클러스터화 조성을 위해 터치센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게 되며, (주)이스트게이트테크놀러지는 금번 150억원 투자를 통해 터치패널 제조업분야에 새롭게 진출하게 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터치패널 생산공장은 월출동 첨단산단 1단계 부지에 11월중 착공해 오는 2012년 2월까지 준공하게 되고, 연간 500만셀 생산으로 매출액은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전망되며, 생산된 제품은 바로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 투자협약은 솔렌시스(주)가 수주한 터치패널 해외수출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조기 착공하는 사례로 솔렌시스(주)의 터치센서 원천기술과 (주)이스트게이트테크놀러지의 자본 및 경영 노하우가 결합한 합작품으로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광주는 첨단 신성장동력산업인 터치산업의 메카로서 한걸음 더 나아갈 전망이다.

 강운태 시장은 “금번 투자협약으로 급성장하는 첨단 터치센서산업에서 기업간의 연계효과는 물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며, “첨단 터치센서산업 육성지원을 통해 광주시가 터치밸리의 핵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김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