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물가가 전년 같은달에 비해 10.5% 올라 7개월째 두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월 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다르면 6월 수입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10.5%가 올랐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12월 이래 7달째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 대비 6월 수입물가는 0.4% 떨어졌다. 전월 대비 수입물가는 5월 2.3%하락한 데 이어 두달째 내리고 있다.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떨어진 것은 최근 들어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4월 배럴당 115.8달러에서 5월 108달러, 6월 107.5달러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두바이유 가격은 다시 110달러대를 보이고 있어 이런 효과는 곧 상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관련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유가는 지금보다 많이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많은 기관이 전망하지만 안정될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0.4%가 하락해 2010년 9월 -0.4% 이후 9개월만에 하락했다. 전월보다는 0.7%가 내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민중의소리=조태근 기자]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다르면 6월 수입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10.5%가 올랐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12월 이래 7달째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 대비 6월 수입물가는 0.4% 떨어졌다. 전월 대비 수입물가는 5월 2.3%하락한 데 이어 두달째 내리고 있다.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떨어진 것은 최근 들어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4월 배럴당 115.8달러에서 5월 108달러, 6월 107.5달러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두바이유 가격은 다시 110달러대를 보이고 있어 이런 효과는 곧 상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관련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유가는 지금보다 많이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많은 기관이 전망하지만 안정될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0.4%가 하락해 2010년 9월 -0.4% 이후 9개월만에 하락했다. 전월보다는 0.7%가 내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민중의소리=조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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