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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콕, 싱글 ‘구름속 산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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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콕, 싱글 ‘구름속 산책’ 발표
  • 김영대
  • 승인 2016.08.1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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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일탈, 피콕과 한올의 콜라보…‘공작새의 여행’
피콕의 새 싱글 '구름속 산책'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길들여지다’ ‘여름밤’ ‘니가 여자로 보여’ 등의 곡으로 사랑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위로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남성듀오 피콕은 12일 새로운 디지털 싱글 ‘구름 속 산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싱글은 ‘공작새의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피콕과 객원 뮤지션과의 콜라보 프로젝트로, 기존 피콕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온전하게 음악적으로 풀어내면서 객원 보컬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음악적인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곡은 피콕 김상훈 작곡으로, 어쿠루브 ‘하고 싶은 말’의 피쳐링으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한올이 객원 보컬로 함께한다.

한올은 EP를 발매한 이후, 첫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끝내고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음원에선 한올의 차분한 음색과 담담한 노랫말이 어쿠스틱 악기와 하나로 잘 묻어나, 몽환적인 여름 밤, 헛헛한 마음을 잘 정리할 수 있다는 평가다.

'피콕'김상훈(좌), 한올(우)

2013년 결성돼 홍대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콕은 실력파 남성듀오로, 보컬과 건반을 담당하는 조영일과 베이스와 기타를 담당하는 김상훈이 멤버를 이루고 있으며, 그들의 음악은 위안과 감성, 사랑과 일상을 담고 있으며, 인디신에서는 보기 드문 발라드 장르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다.

특히, 피콕의 뛰어난 음악성과 절제미, 실험주의 정신은 비슷한 장르의 후배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2014년 EP‘Apprivoiser(아프리브아제)’발매 후 더욱더 호평을 받으며, 공연장과 각종 페스티벌 무대 등에서 꾸준히 관객과 만나왔다.

피콕은 "이번 작업을 통해 앞으로 프로젝트와 음악적 행보도 기대해 달라"며 "앞으로도 페스티벌과 클럽공연 등에서 꾸준히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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