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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6 경기 니트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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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6 경기 니트 패션쇼' 개최
  • 탁정하
  • 승인 2016.08.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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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교복패션쇼, 유명디자이너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지난해 열린 ‘경기 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현장 모습(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는 다음달 1일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섬유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기 니트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패션과 니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패션쇼에는 성신섬유, 창우섬유, 범진물산 등 도내 14개 섬유업체와 장광효, 정훈종, 명유석, 김규식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10명과 협업으로 제작된 의상을 정상급 모델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 패션쇼에는 5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며, 섬유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도 패션쇼에 등장한 작품을 모델이 직접 착용해 보여주는 전시 코너를 마련, 참여기업과 바이어가 현장에서 상담할 수 있는 디자이너 작품 수주전시회,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디자이너 팝업 스토어’도 마련된다.

아울러, 대학생 패션디자인 페스티벌과 착한교복 패션쇼도 같은 날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패션디자인 페스티벌에서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돋보이는 다양하고 우수한 작품들이 런웨이(Runway)를 수놓을 예정이다.

착한교복 패션쇼의 경우 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연정의 첫 사업인 ‘착한교복’의 완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를 활용, 요즘 트렌드와 색상을 반영한 교복 디자인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2016 경기 니트 패션쇼를 통해 경기도가 섬유소재 생산 중심지 역할뿐만이 아니라 패션·디자인과의 융합을 통한 세계적 패션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의 패션·디자인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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