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당진시는 다음달 1~4일 시 어름 수변공원, 필경사, 심훈 기념관 등에서 일제 강점기 소설 상록수로 농촌 계몽을 이끌었던 심훈 선생을 기리는 '제40회 상록문화제'가 개최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상록문화제'는 첫날 추모제와 시비 제막식, 애향가가 열리며 둘째 날에는 어름 수변공원 일원서 심훈 청소년국악제와 난타공연, 개막식을 진행한다.
이어 셋째 날에는 당진교육지원청 대강당서 심훈 문학 대상 강연회와 어름 수변 공원 일원서는 퀴즈대회와 심훈 문학상 시상식 '그날이오면' 북콘서트, 시와 가곡의 밤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문화제 마지막 날에는 심훈 벼룩장터와 심훈 응원 축제, 시민 노래 열전,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상시행사로는 40년 사진 전시관, 심훈 전시관, 심훈 문학관, 설치 미술 작품전시, 어린이 존, 청소년 어울마당을 운영하고, 이밖에 서예 전시회, 미술전시회, 문인화전시회, 사진전시회, 심훈 깃발전 등의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록문화제'는 문학 행사를 강화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종합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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