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울산시,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벤더등록사업 ‘성과’
상태바
울산시,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벤더등록사업 ‘성과’
  • 정봉안
  • 승인 2016.08.23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 등록 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강규홍)는 총 29억 원(국비 20억, 시비 9억)의 사업비를 들여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 등록 지원 사업’을 2014년 1월 착수, 내년 12월까지 추진한다.

추진 결과 전년 말 현재 총 42개 기업을 지원해, 54건(국제인증 39건, 벤더등록 13건, 해외기관 시험 2건)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첫해인 2014년도에는 총 2억 원의 사업비로 11개 기업을 지원해 국제인증 7건, 벤더 등록 2건을, 전년도에는 7억원의 사업비로 31개 기업을 지원해 국제인증 32건, 벤더등록 11건, 해외시험기관 시험 2건 등의 실적을 각각 거뒀다.

이 같은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을 수행해 전년 12월 말 기준 시너지 효과로는 시험 비용절감 효과에 3억 8,700만원, 기자재 수입대체 효과 520만불, 검증 전문 인력 22명 충원 등 조선해양산업의 활력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의 발전을 견인해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는 총 8억원의 사업비로 39개 기업을 지원해 총 49건의 과제(국제인증 31건, 벤더등록 16건, 해외시험기관 시험 2건)를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한 상생방안 모색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