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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수욕장 피서객 전년대비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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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수욕장 피서객 전년대비 크게 증가
  • 이정태
  • 승인 2016.08.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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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올해 지역 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83만5000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도내 해수욕장에서는 1건의 익사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일이 52일로 지난해 보다 2일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방문객 77만8000명 보다 5만7000여 명(6.9%)이 증가했으며 2014년에 비해서는 50% 가까이 늘어났다.

도내 해수욕장 피서객이 증가한 것은 전년도와 달리 태풍 등 자연재해가 없었고 무더위가 지속됐으며,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해변축제 ‘썸머페스티벌’의 행사기간 연장과 전국 최대의 해양스포츠제전인 거제시 일원의 ‘바다로 세계로’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해수욕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많아 피서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도는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시·군, 해경, 소방, 안전관리요원 등 총 302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구명보트·수상오토바이 구입 및 인명구조함 등 안전장비 교체를 통해 13종 139점의 안전장비를 운영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응태세를 구축해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 결과 익사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금조 도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도모와 안전사고 예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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