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퀸알영로타리(회장 손일희)는 지난 19일 시 감포읍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지체장애인 협회 수련회'에 참석해 협회 회원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눠주고 선풍기 10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지체장애인 협회 회원인 권금숙씨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권 회원은 본인도 시각1급, 지제2급의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년 행사 때마다 100만 원의 후원금을 내 주변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참석한 경주퀸알영로타리 회장과 회원들은 "폭염이 계속되는 올해 여름 비장애인들도 생활하기 힘든 날씨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얼마나 힘들겠냐"며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