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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LH-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저리 금융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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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LH-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저리 금융지원 ‘맞손’
  • 이정태
  • 승인 2016.08.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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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중소기업 성장 지원…대출이자 최대 2.2%까지 감면
(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3일 LH본사에서 도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IBK기업은행과 ‘경남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도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통해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 소재 유망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금융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사진= 경남도청 제공)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지는 대출지원 총액은 500억 원으로 개별 기업당 5억 원까지로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대출을 시행하게 되고, 대출이자는 적용여신 금리에서 지원대상 기업의 신용등급, 담보 등에 따라 최대 2.2%까지 감면해 융자지원을 시행하게 된다.

김황규 도 기업지원단장은 “경남경제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은 갖추고 있어도 원활한 자금지원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H공사와 IBK기업은행과의 도내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뒷받침하는 금융지원 협력을 통해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도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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