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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립대학교 한국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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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립대학교 한국에 들어온다
  • 박진성
  • 승인 2011.07.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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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이 신청한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내의 한국 캠퍼스(SUNY Korea) 설립을 최종 승인하였고 이에 따라 2012년 3월 개교를 위해 본격적인 학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이 신청(‘10.12.10)한 한국캠퍼스 설립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외국교육기관 설립심사위원회(위원장 : 서울대 이종재명예교수)' 를 통해 서류 및 면담심사를 거쳐 교사, 교지, 교원 등 주요 심사항목을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이후,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본교와 뉴욕주립대 본부(알바니)에 대한 현지실사를 통해 본교 총장들로부터 한국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높은 관심과 지원 약속을 확인한 후, 이후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지식경제부장관) 심의(7.13)를 거쳐 최종 승인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총장 Samuel L. Stanley)은 ‘05년 외국교육기관특별법 이 제정된 이래 국내 최초로 유치되는 미국 유명대학으로 이번에 개교할 한국캠퍼스는 컴퓨터과학 및 기술과사회 2개과의 석 박사과정 대학원 대학(정원 407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국 뉴욕시 동쪽에 위치한 뉴욕주립대학 스토니브룩은 1957년에 설립되어, 현재 총 24,549명의 학생(학부 16,342명, 대학원: 8,252명)과 1,900명 교원으로 구성된 미국 최고의 주립대학중의 하나이다.

아울러,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은 “벤자민 리”라는 이름으로 노벨상에 가장 근접했던 한인 과학자로 알려진 재미 핵물리학자 고(故) 이휘소 박사가 교수로 근무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한국캠퍼스 설립 운영은 국내 글로벌교육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유학수지 개선과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등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선진형 고등교육 모델 보급으로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글로벌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웨이브=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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