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10일 행복도시 첫마을아파트 주민자치센터 도서관에 문학도서 및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등 1400여권을 기증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해 3월 행복청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체결한 ‘세종시 도서관 내 도서 기증 및 도서관 활성화 양해각서’를 토대로  지난해 900여권에 모두 2300여권이 기증된다.
 
행복도시에 건립 중인 국립세종도서관은 사업비 977억원을 들여 지난 2011년 8월 착공해 내달말 준공해 10월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조경공사 및 내․외부 마감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책을 약간 휘어 형상화한 비정형의 외관으로  신재생에너지를 30% 이용하는 친환경건축물이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도서관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오는 10월 예정인 국립세종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세종도서관 이용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