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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8일 오전 7시2분24초에 인천 백령도 남쪽 31km 해역(북위 37.68, 동경 124.63)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1978년 이후 역대 6위의 지진이며 서해안에서 지난 2003년 규모 5.0 지진 발생 이후 2번째로 큰 지진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진이 잇따르면서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역대 하루 동안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많은 10회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서해안의 얕은 수심과 작은 규모로 지진해일 가능성은 없다. 백령도에서 쾅 소리와 함께 건물이 흔들리고 서울, 인천, 서산 등에서도 지진동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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