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20일 진행된 고위간부 정책회의에서 부산지역 업체의 어려운 사정을 외면하고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공무원의 마인드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부산업체 우선배려와 부산지역 제품을 적극 구매토록 당부했다.
현재 시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시 발주사업 계약현황을 정밀분석, 평가 중에 있으며, 평가결과 지역기업을 외면한 공무원이 있을 경우 그 사유별로 책임소재를 밝혀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업체 배려 공무원은 인사상 우대를 하고 지역 업체를 외면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연공서열을 불문하고 근무평정, 전보, 승진 등 인사상으로도 불이익을 주어 ‘지역 업체를 우선 배려하지 않는 공무원은 더 이상 승진도 없다’라는 인식을 갖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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