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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력향상선도학교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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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력향상선도학교 사업 지원
  • 오선택 기자
  • 승인 2013.05.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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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20일 학력향상선도학교에서 개발한 우수 프로그램 107개를 일반고에게 공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력향상선도학교는 인천광역시장-인천광역시교육감의 공동 선거 공약 이행을 위한 교육협력협약에 의해 권역별 1개교, 총 10개교를 2011년부터 4년 동안 지원하는 일반고 육성 사업이다.

올해 초 선도학교 중간 평가에서 평가위원회(타시도 교육전문가 9명)는 학력향상선도학교 운영 성과가 우수하므로 추가 선정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일반고에게 공개․지원하도록 제안 했다.

시교육청은 2개교를 추가 선정하고 학력향상선도학교는 우수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일반고의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일반고의 지원 신청 결과 총 52개 고교에서 107개 프로그램, 2억 4천 5백만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인 인천예일고와 인천상정고는 자체 예산으로 선도학교의 우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운영하기 위해 운영 노하우를 지원 요청하고 인천예술고는 학력향상선도학교의 학력향상 프로그램 지원을 요청했다.

올해 학력향상선도학교의 아웃리치에는 기존의 10개교 뿐만 아니라 올해 신규 선정된 2개교(학익여고, 숭덕여고)도 동참했다.

시교육청 류기서 교육과정기획과 학력증진팀장은 “타시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일반고 약화 현상이 인천에서는 크지 않은 이유가 학력향상선도학교 사업때문으로 보인다”며 “학력향상선도학교가 2년 동안 개발한 프로그램을 모두 공개해 준 것에 감사하고 프로그램의 공유․협력이 인천 교육의 공정성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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