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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민 행복의 원천(源泉)은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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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민 행복의 원천(源泉)은 가정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05.21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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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우정청 진천우체국장 홍 석 원
국민 행복은 박근혜 정부의 최고의 국정 목표이자 현 시대의 화두로서 누구나 소망하는 인류의 오랜 염원(念願)이다.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심신의 욕구가 충족되어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바 행복은 인생의 최종목표로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행복의 기준은 일정하지 않으나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사소한 부분에 있을 수도 있고 자기 마음속에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체감하는 행복의 원천은 가정에서 나온다.

5월은 가정의 달로서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고 건전한 가정생활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사회의 안정과 국가 발전의 근간이 되도록 하기 위한 각종 기념일이 많다.

가족이나 가정과 관계되는 각종 기념일에 맞추어 범정부적 차원에서 전국 각지에서는 경로잔치를 비롯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5월은 국민 모두가 바쁘지만 친구나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우체국에서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편지쓰기 대회 및 우체국 쇼핑 할인행사를 시행하고 전국 우체국 별로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산업의 발달로 개인 간의 정이 묻어나는 편지가 차츰 사라져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편지쓰기 대회는 국정 목표인 문화 창달에도 이바지하고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편지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문장 실력 향상은 물론 정서 함양과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고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아 인간관계와 삶의 가치를 높여준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부모가 자식들로부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편지라는 보고가 있는 바 편지는 그만큼 쓰는 사람의 애틋한 정이 담겨있고 향기가 있기 때문이다.

가정은 국가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공동체로서 가정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가족간에 화목하고 사이가 좋으면 서로에게 힘을 주어 어려운 일도 쉽게 해결할 수가 있음은 물론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하면서 아름다운 인생을 산다.

우리가 살면서 멀리 있거나 잘 모르는 사람하고는 때에 따라 다투거나 관계가 소원해도 비교적 쉽게 잊을 수 있고 불편하거나 어려움이 크게 없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 특히 가족 간에 사이가 안 좋으면 모든 일에 지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욕구 불만이 쌓여 사회 국가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생들의 학교 내 왕따라든가 폭력, 노인분들의 생활고 비관에 따른 자살, 자식들의 부모 학대라는 반인륜적 패륜 행위등도 모두가 가정이 원만하지 못한데서 기인되고 있다.

가정이 소중하고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소원하지만 경제적 사정이나 불의의 사고 또는 성격이나 가치관의 차이 등으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현실적 우리들 삶이고 가정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성원 각자가 모두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하여야 하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와 폭넓은 사랑이 있어야 한다.

부모는 부모로서 가족의 부양과 자녀 훈육을 위해 근면 성실하게 생활하며 자식들에게 모범되고 존경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식은 마땅히 부모님에 대한 은혜를 효로서 극진히 모셔야 하며 형제 자매간에는 우애가 있어야 하고 때에 따라 서로 양보와 배려의 미덕이 있어야 가정이 화목하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하듯이 화목하고 평안한 가정생활을 하는 사람은 직장이나 사회생활도 잘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부러움과 존경을 받는 인생을 산다.

현 정부의 핵심 과제인 국민행복시대를 맞아 가정이 화목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하려면 각자의 위치에서 기본에 충실하면서 인간으로서의 본분(本分)을 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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