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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속예술축제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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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속예술축제 23일 개막
  • 부산`경남취재본부
  • 승인 2013.05.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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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예술을 계승하는 지역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형문화재 등 전통민속 시연 및 경연을 벌이는 ‘부산민속예술축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대신동 대신공원 내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부신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술축제는 모두 39팀(학생부 25팀, 일반부 14팀) 16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1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와 ‘제42회 부산민속예술축제로 나눠 진행한다.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난해 최우수팀인 동래원예고등학교의 ‘동래지신밟기’ 시연으로 시작, 용당초등학교 ‘좌수영어방놀이’, 수영초등학교 ‘수영야류’ 등 초등학교 7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11팀, 대학교 5개팀 학생부 25개팀이 경연을 벌인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구덕망께터다지기’ 공연으로 막을 여는 ‘제42회 부산민속예술축제’는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동래지신밟기), 부산영산재보존회의(부산영산재) 등 14개팀이 참가해 열띤 민속의 장을 펼친다.

경연결과 학생부 21팀(학교 11팀, 개인 6팀, 지도교사 4팀), 일반부 8팀(단체 4팀, 개인 4팀)을 선정해 부산시장상, 부산시교육감상, 국립부산국악원장상을 수여한다.

최우수단체에 선정되는 단체 및 학교는 올해 10월 충북 단양시에서 개최예정인 제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0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부산시 대표로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부산의 전통과 멋을 한자리에 엿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시민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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