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종·을종·병종 3체급으로 나눠 진행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2~3일 판문동 소싸움 경기장에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투우들이 참여하는 '진주 전통소싸움대회'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싸움소 약 60두가 출전할 예정이며, 경기진행은 갑종, 을종, 병종의 3체급으로 나눠 싸움소별 2번씩 단판경기로 진행한다.
시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소싸움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 정비와 경기장 내 시설물 보수 등으로 소싸움을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경찰,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행사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석자를 위해 각종 푸짐한 경품이 추첨 등을 통해 지급 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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