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에서 2012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선수의 특강이 22일 열렸다.

특강은 김재범 선수가 유도를 수강하고 있는 공사 2학년 생도들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기까지의 역경 극복기를 직접 들려주고, 생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김재범 선수는 오후 1시 20분부터 3시까지 공군사관학교 무용관에서 유도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2학년 공사 생도 54명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직접 유도 시범과 대련을 지도하는 등 생도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공사 2학년 최인준 생도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듣는 강의여서 매우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김재범 선수처럼 끝없이 도전하고 꿈을 이루는 생도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