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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署, SNS 이용 유명아이돌 티켓 허위 판매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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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署, SNS 이용 유명아이돌 티켓 허위 판매자 구속
  • 박용하
  • 승인 2016.09.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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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생 102명에 1150만 원 상당 편취 혐의

[무안=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무안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7일까지 SNS를 이용, 중·고등학생들을 상대로 유명 아이돌 가수의 공연티켓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A씨(18·여) 등 총 102명으로부터 115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B씨(21)를 구속했다.

28일 무안서에 따르면, B씨는 유명 아이돌 가수의 공연을 보고 싶어하는 어린 청소년들의 심리를 악용해 구하기 힘든 공연티켓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티켓당 5만 원에서 11만 원을 받았다.

또 피해자에게 신분을 감추기 위해 차명계좌를 사용하고, 외국계 법인 SNS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수익금은 생활비 및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

무안서는 부산에 은신중인 피의자 B씨를 체포해 구속하고, 범행에 이용한 차명계좌를 확보했으며, 추가 피해자가 더있는지 조사중이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다중 피해 인터넷사기·사이버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청 사이버캅’을 활용하도록 홍보하고 있고, 인터넷 거래시 판매자 정보 확인, 구매 대금을 나눠서 송금하도록(안전결제) 당부하는 등 건전한 전자상거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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