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섭 남구청장은 지난 22일 관내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옥외광고물을 철거하고 있다.(사진/남구청)     © 오선택 기자

인천 남구는 지난 22일 옛 시민회관 자리인 쉼터공원에서 ‘아름다운 경관 디자인 도시 PRIME CITY’캠페인을 실시했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간판은 도시의 얼굴로 좋은 디자인, 아름다운 간판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든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가로환경을 저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부경찰서, 노인인력지원센터, 인천옥외광고협회 남구지부 등이 참여해 시민의식제고와 주민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치러졌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인해 시가지나 가로변에 무분별하게 난립되어 있는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의 불법 유동광고물과 무질서한 생활환경을 조장하고 시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불법 고정광고물의 감소와 정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