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남양주 유스 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상태바
남양주 유스 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 임성규
  • 승인 2016.10.04 2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성미 단장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꿈을 키우며 인도하는 역활은 어른들의 몫"
남양주 유스 필 오케스트라가 10월 1일 경복대학교 우당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다. (사진= 임성규 기자)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 유스 필 오케스트라(단장 조성미)는 지난 1일 시 진접읍 경복대학교 우당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 첫 정기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노인복지요양원, 중증장애시설, 보훈요양원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봉사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름 캠프를 통해 단원 모두 한층 더 성숙된 연주 실력을 쌓아가며 실력과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경복대학교 뮤지컬팀과 함께 뮤지컬곡을 연주하는 시간과 별내초등학교 바이올린팀과의 협연, 유지홍 선생의 플루트 협연, 박예도 군의 호른 협연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루할 틈 없이 공연을 이어나갔다.

조성미 단장. (사진= 임성규 기자)

조성미 단장은 연주회를 마치며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사회를 만들고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꿈'을 키워가며 살아가게 인도하는 역활은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한 과다한 정보사회에서 유스필오케스트라를 통해 서로화합하고 배려하며 감사를 경험하고, 감사를 배우며, 감사를 알리는 아름답고 기쁜 전도사가 될 우리 청소년들과 올해도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 단장은 "이번 연주회에서 저희 유스필오케스트라와 경복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과 별내초등학교 바이올린부드림스타 꿈동이들과 함께 어울어진 '2016 가을의 산책길'에 동행해 준 출여진, 또 이자리를 참석해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의 마음을 하나되게 함에 열정을 다해준 멋진 하모니를 선사해준 성낙조 지휘자와 파트 선생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한정 의원(더불어 민주당, 남양주을)도 축사에서 "남양주유스필오케스트라의 두번째 정기연주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며, "'남양주유스필오케스트라'가 창단된 지 5년이 지난 지금 멋진 정기연주회를 열 정도로 크게 발전해 참 기쁘다. 남양주 각 지역에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준 조성미 단장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정기공연은 남양주유스필오케스트라 청소년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고 즐겨 더욱 의미가 있는 정기연회이다. 가을의 풍성함 안에서 화합으로 만드는 감동의 연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고문대표(남양주유스필오케스트라, 현 남양주시의원)도 축사에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음악적 기량을 쌓는데서 나아가 서로 돕고 나누는 작은 사회에 대한 경연과 교육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음 한 음 그리고 서로 다른 악기들이 모여 앙상블과 하모니를 이뤄내기 위한 과정 속에서 음악을 통한 자아발전은 물론 단체에 대한 소속감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아가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스필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첫 연주회 보다 더 성숙해 지고 아이들의 열정이 더 빛을 발하는 무대가 됐다.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으로 자라고, 음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자신도 행복해 하는 청소년으로 더욱 멋지게 성장 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단의 포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남양주유스필오케스트라와 별내동 자치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으로 개최했으며, KG그룹, 님프만, 유케이특판, 메디피아 여성전문병원, 디자림커뮤니케이션즈, 온세병원, 도성환경개발, 호성, 경복대학교가 후원했으며, 공연은 무료로 진행됐다.

한편 '남양주 유스 필 오케스트라'의 단원모집 안내는 총괄팀장(010-3784-7619)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