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행동대원으로 37살 박 모 씨와 전 모 씨를 구속하고 유흥주점협회장(사조직) 김 모 씨 등 보도방 업주 3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평중심가 지역에서 영업 중인 보도방 40여개소를 장악한 후 유흥주점협회를 결성하여 업주들을 협박하고 회원으로 가입시켜 회비 명목으로 금품을 갹출하고 말을 듣지 않은 업소에 여성도우미 공급을 차단하는 등 폭력을 행사하여 1250만원 상당을 갈취했다.
보도방 업주 사 모 씨 등 34명은 여성도우미를 고용하여 유흥주점에 공급하는 무등록 유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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