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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짐에 새로움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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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짐에 새로움을 입히다
  • 조영욱 기자
  • 승인 2013.05.24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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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버려진 물건 활용한‘업사이클’교육 진행
버려진 물건에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담은 물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으로 단순화 재활용보다 한 단계 진화된 형태의 ‘업사이클(up-cycle)'이 화제다.
 
용인시는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주1회에 걸쳐 처인·기흥구 학습정원(각 구청 1층) 및 여성회관에서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순환 - 업사이클 디자인의 이해와 실천’교육을 실시한다.
 
27일부터 31일까지 3개구별 구민을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별도)이다.
 
이번 교육은 업사이클 디자인의 3개 실천분야인 동화책(처인구), 손바느질(기흥구), 도시농업(여성회관)을 중심으로 ‘우리 아이 동화책 만들기와 나만의 이야기 담기’(책디자인), ‘손바느질로 꾸미는 우리 집’(섬유디자인), ‘우리 기족 상자텃뱥 가꾸기’(농업디자인)를 직접 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습정원에서 수럼한 시민들의 교육 요구를 바탕으로 시민이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것”이라며 “제안 프로그램 운영이 학습정원이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학습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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