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중국산 다진 양념과 고추씨 분말 등을 혼합하여 가짜 고춧가루 5,800㎏ 상당을 제조 유통·판매한 모 식품 대표 45살 S씨 등 7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3월부터 연수구와 경기도 평택시 소재 내에서 식품제조업, 농산물도·소매업 대표 관리자들로 고춧가루를 제조·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중국산 다진 양념과 고추씨 분말을 8:2의 비율로 섞어 가짜 고춧가루 5,800㎏(4,700만원)을 제조하여 유통·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