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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 "광릉수목원, 미래 공존형 모델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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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 "광릉수목원, 미래 공존형 모델로 개발"
  • 임성규
  • 승인 2016.10.1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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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도록 개발돼야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남양주을)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국립수목원은 자연과 공존하는 개발을 통해 수목원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공존형 모델로 개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남양주시 을)은 "남양주 진접읍에 있는 국립수목원인 광릉수목원이 수목보호관점에만 너무 치우쳐 우수한 자연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이 아닌 폐쇄된 형태로만 운영되고 있다"며 "주민들을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수목원 보호 범위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자연과 공존하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또 "미국과 일본 등 해외의 수목원 운영사례를 파악해본 결과 지역자원봉사자 활용, 지역주민 프로그램 운영, 교육센터를 통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제공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많은 모델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광릉수목원도 정원특화마을 조성, 가드닝센터 및 교육센터 설치, 접근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정원특화마을부터 광릉수목원까지의 정원벨트 조성, 지역주민 입장 인세티브 등의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자연친화적인 계획은 광릉숲의 가치를 크게 높이고,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광릉숲의 가치를 높여 국민적인 관심을 통해 오히려 난개발이 불가능하도록 감시·감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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