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을 헌신적으로 실천하는 현대판 김만덕을 전국적으로 찾는다.
 
제주도는 6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제34회 김만덕상 후보를 공모한다.

후보추천은 봉사부문의 경우 경제적·물질적 도움보다는 순수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봉사에 앞장서거나, 경제인 부문은 경제활동으로 얻은 이윤을 나눔과 베품의 실천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인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추천은 기관이나 단체, 역대 김만덕상 수상자, 사회단체장, 20세이상으로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의 연서로 할 수 있다.

수상자는 김만덕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상패와 시상금으로 각 5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10월 2일 제52회 탐라문화제 개막 축제행사인 만덕제 봉행시 있을 예정이다.

한편, 김만덕상은 1980년부터 '만덕봉사상'으로 매년 1명에게 시상해 왔으나 2006년부터 조례를 개정해 '김만덕상'으로 명칭을 바꾸고 봉사부문, 경제인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7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