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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2016 레탑 코리아’,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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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2016 레탑 코리아’, 파트너십 체결
  • 김인미
  • 승인 2016.10.14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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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완주자 1명당 1만 원씩 기부 약속
(사진=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 ‘2016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는 가수 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참가자 1명이 대회를 완주할 때마다 1만 원씩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최초로 시민, 기업, 정부, 지자체가 함께 건립한 장애어린이를 위한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난 4월 개원했다.

특히, 션은 이를 위해 2013년과 2014년 달리기와 자전거로 1년에 1만㎞씩 총 2만㎞를 달리고 1㎞당 1만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고, 2014년 6월 6일 부산에서 서울까지 총 430㎞를 자전거로 18시간 47분에 완주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3년 전부터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면서 1m 당 1000원씩 기부하는 것을 약속, 매년 51.5㎞의 코스를 완주해 5150만 원의 금액을 매년 기부하는 등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총 6억 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했다.

대회 주관사인 스포츠 및 문화 사업 전문회사 왁티 강정훈 대표는 “가수 션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16 레탑 코리아’가 더욱 더 뜻 깊은 대회가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션은 “‘2016 레탑 코리아’ 참가를 통해 한국의 장애어린이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기금마련을 통해 어린이들이 빠르게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하고, 나아가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레탑 코리아’는 장애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뜻을 공유하는 의미 깊은 대회인 만큼 보다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동참해 무사히 완주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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