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청 축구단(단장 김철래 강릉시부시장)은 19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총 27라운드 중 25라운드 펼쳐진 용인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두며, 15승7무3패 승점 50점으로 남은 경기인 26·27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 짓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구도(球都) 강릉, 축구의 고장 강릉’임을 재각인 시켰으며, 강릉시청 축구단은 2009년 통합우승 이후 7년만에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다시 확정지었다.
강릉시청 축구단은 올해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창단 18년만에 ‘13경기 무패신화’를 남기기도 했으며, 이번 정규리그 우승으로 강릉시청은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게 됐다.
강릉시청 축구단의 지휘봉을 잡은 지 3년만에 우승을 이끈 오세응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축구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강릉 홈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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