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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시설 활용한 작은 결혼식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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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시설 활용한 작은 결혼식 증가 추세
  • 이정태
  • 승인 2016.10.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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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과 특별하고 뜻 깊은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공공시설을 활용한 작은 결혼식이 늘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작은결혼식은 허례허식을 줄이고, 양가 집안의 가족,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간소하게 치르는 결혼식으로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에 공감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며, 도가 무료로 제공하는 작은 결혼식 장소는 도민의집, 경남수목원, 도여성능력개발센터, 도농업기술센터 4곳으로 장소 무료제공과 더불어 의자, 음향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신청동기, 혼인일자, 준비계획 등의 간단한 사연을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도건강가정지원센터(055-249-6343)에 매월 25일까지 제출하면 작은결혼식에 가장 부합하는 신청 건을 선정해 매월 말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결과가 공개된다.

우명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 공공시설의 작은 결혼식은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고비용 혼례문화를 개선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 웨딩홀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불편할 수는 있지만 나만의 뜻 깊은 결혼식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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