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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지능형교통체계 노하우 필리핀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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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지능형교통체계 노하우 필리핀 전수
  • 이종호
  • 승인 2016.10.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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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경(사진=국토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오는 29일까지 필리핀 교통 관계자를 초청해 우리나라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ITS) 기술공유와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연수를 실시한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초청연수에는 필리핀 교통부, 마닐라 개발청, 운수사업청, 고속도로 관리기관 등 민‧관의 고위급 및 실무급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현황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한국이 보유한 우수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을 전수하고, 다양한 교통정보센터를 견학을 통해 도시 규모에 따른 도시 관리 기능 및 ITS 시설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동남아 ITS 로드쇼에서 큰 호평을 받은 1대1 업무회의(Business meeting)의 연장선으로 1대1 상담회 자리를 마련해, 우리 기업들이 가진 경험과 기술을 필리핀 참가자에게 홍보하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필리핀 정부는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마닐라권역 통합 모빌리티 센터, 대중교통 요금체계 통합, 세부 및 마닐라 등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현지에서 쌓아온 우리기업의 실적을 바탕으로 필리핀 정부도 우리기업의 진출을 적극 환영하고 있어, 이번 초청연수가 필리핀 ITS 시장 진출의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국토부는 앞으로 양국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우리기업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초청연수를 계기로 필리핀 주요 발주처와 다시 한 번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고, 한국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성을 직접 선보임으로써 우리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촉진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기업의 ITS 기술에 해외 인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 해외 ITS 시장진출이 더욱 활발해 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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