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체험 등 지역 학생 방문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경남 산청군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천연염색 사업장이 지역 초·중·고교생이 즐겨찾는 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창원교육청이 주최한 초중고생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 100여명이 산청지역자활센터 염색사업단을 방문해 천연 약초염색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
천연 약초염색 체험 프로그램은 산청지역자활센터 약초사업단에서 직접 재배한 약초인 쪽, 국화, 울금 등 천연 약초염색제를 이용해 손수건이나 스카프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이고, 걱정 인형 만들기는 걱정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걱정을 대신해준다는 인형을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편, 산청지역자활센터는 나르미사업단, 클린사업단, 약초사업단, 염색사업단, 에코사업단으로 5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르미사업단은 누룽지 생산 및 양곡 배달사업, 클린사업단의 청소 및 세탁사업, 약초사업단은 홍화씨액상차, 홍화막걸리, 홍화꽃잎차, 국화꽃잎차 생산·판매사업, 염색사업단은 천연염색 손수건 및 스카프 생산·판매사업, 에코사업단은 유기농농산물 생산·판매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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