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상명대학교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단 소속 실내디자인학과 재학생이 ‘2016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 대학협력사업 우수결과물 경진대회’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2016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산학연협회 주관으로 21일~23일 대구 EXCO에서 열렸다.
박람회에 참가한 상명대 전통시장협력사업단 소속의 실내디자인학과 4학년 이승희(22), 이지현(23) 학생팀은 ‘천안남산중앙시장 환경에 적합합 모듈형판매대’를 출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차지했다.
실내디자인학과 최진희 교수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할인매장이 지역 곳곳에 진출해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사업단 소속 교수와 학생들이 힘을 합쳐 천안 남산중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명대학교 전통시장협력사업단은 2015년부터 시작된 천안남산중앙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판매환경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전통시장에 종사하는 상인 및 시장을 찾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공연 개최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인 2016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천안남산중앙시장을 비롯한 전국 120여개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과 대학 20여 개의 팀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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