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명품 힐링 숲길 체험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조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주최로 '연풍새재 옛길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문화행사는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조령3관문까지의 연풍새재 옛길을 걸으며 과거 옛 선비들이 지나온 흙길의 정취 및 복원된 옛길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서 옛길의 총길이는 휴양림입구에서 연풍새재 광장까지 1.5㎞이다.
또 걷기행사와 병행해 하모니카, 통기타 연주, 숲속 성악 앙상블 등 축하 공연, 한지공예, 야생화 사진, 연풍새재 옛길 고지도 등 전시행사, 나무목걸이 만들기, 한지공예 등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돼 참여객들에게 유익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수려한 경관과 오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연풍새재 옛길을 널리 홍보하고, 조령산 자연휴양림, 수옥정 등 주변 관광지와 더불어 지역 명소화에 지속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관광 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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