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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소상공인 7437명 맞춤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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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소상공인 7437명 맞춤 진단
  • 김혁원
  • 승인 2016.10.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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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원스톱 컨설팅 제공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표=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26일 예비창업자, 업종전환 희망자, 폐업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등 소상공인의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원스톱 컨설팅을 해주는 ‘시 자영업지원센터’가 문을 연지 100일을 맞이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개소 후 90일간 '시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 진단을 받은 소상공인은 총 7437명이고, 이는 1일 평균 82명의 소상공인이 센터를 이용한 셈이다.

특히, 소상공인 간 자발적 협동사업을 지원하는 ‘자영업협업화 지원’이나 한계에 다다른 소상공인을 위해 출구전략과 재기방법을 제시하는 ‘사업정리 지원’ 등은 그간 소상공인에게 필요했지만 체계적인 상담 지원이 어려웠던 분야인 만큼 짧은 기간임에도 참여도가 높았다.

시는 문을 연 후 100일간 다양한 소상공인을 상담·지원하며 축적된 ‘시 자영업지원센터’의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자 개인에 대한 지원을 벗어나 골목상권 단위의 경영개선까지 지원하고, 새로운 창업영역인 푸드트럭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기존의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그 일환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종합처방형’ 지원에 나서는데, 다음달 시범사업으로 먼저 2개 골목상권(금천구 독산4동, 성북구 삼선동)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교육, 시설개선 등의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높은 인기를 얻은 푸드트럭 창업교육은 창업절차, 메뉴개발 요령, 푸드트럭 사업자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된 과정을 매달 100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푸드트럭 운영 중인 사업자와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시 자영업지원센터’의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 자영업지원센터’를 이용한 다양한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사례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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