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대중화·보존회 활성화 위해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속초시는 26일 오전 11시 속초시립박물관에서, 다음달 25일 오전 11시 속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시 무형문화재의 대중화 및 속초도문농요의 지속적인 재현과 보존회 활성화를 위한 속초도문농요 공개공연을 2회 진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속초 도문농요는 도문동 상도문 1리 마을에 전해지는 소박하고 질박한 인정세태를 표현하는 사설과 강원지역 소리의 구성음 체계인 메나리로 이루진 농경사회의 전통이 그대로 보전돼 2007년 강원도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됐다.
특히, 올해는 매월 20일 마을회관 등에서 비정기적으로 실시되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을 전수관에서 정례화해 기능보유자인 오순석님의 지도 아래 전수조교 및 전수 장학생 등이 적극 참여해 활동 중에 있다.
시와 속초문화원 관계자는 “속초도문농요의 지속적인 재현과 보존회 활성화를 위해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향토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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