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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목아 박찬수 전승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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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목아 박찬수 전승전’ 열려
  • 문경보
  • 승인 2016.10.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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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수 선생, 목조각 시연을 펼쳐고 있다(사진=산청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생초면에 위치한 산청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에서 문화재청과 군, 목아박물관이 후원하는 '제18회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전승전'이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승전은 박찬수 목조각장의 작품과 전수조교, 이수자, 전수생 30여 명의 작품 40여 점이 함께 전시되고, 박 선생 목조각 시연행사도 펼쳐쳐 오는 28일 오후 1시 어머니상 조각, 29일 오후 3시 아버지상 조각, 30일 오후 3시 민속조각 시연으로 전통 목조각의 아름다움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박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으로 지난 50여년 간 전통 목조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대적 미술감각을 전통기법에 접목시키는 다양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법과 작품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

또 고향인 산청에서 후학 양성에도 나서고 있어 목조각장 전수관 교육생들의 지난 1년간 성과도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생초 국제조각공원 내 산청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돼 전수관에서 열리는 시연행사와 함께 생초국제조각공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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