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초등학교·수양공원 주변 대상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사천시는 다음달 말까지 민선6기 송도근 사천시장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지난 8월 착수한 ‘사천초등학교·수양공원주변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열악한 도로 여건으로 범죄에 노출돼 있는 골목길을 셉테드(CPTED) 기법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로 조성해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됐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억원의 사업비로 사천초와 수양공원 인근의 도로변에 미관이 좋지 못하고,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구역 및 좁고 긴 골목길 등을 사업대상지로 결정해 추진했다.
특히, 사천초 학생들의 주 통학로인 사천읍사무소 사거리에 24시간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방범용 CCVT를 설치하고, 학생과 시민들의 야간 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보안등을 설치해 생활방범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학교 및 공원 주변 500m 구간 거리에 전통 전래동화와 꽃, 물방울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벽화를 조성해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범죄 심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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