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 예산 총규모 2조 7455억원... 일자리창출사업, 복지사업 중점
울산시는 201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993억 원을 편성, 울산시의회에 3일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세외수입 640억원, 의존재원 528억원, 지방채 294억원 등 총 146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공기업 특별회계 등 531억원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시 예산 총규모는 당초예산 2조5462억원보다 1993억원(7.8%)이 증가한 2조7455억원(일반회계 2조 451, 특별회계 7004)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건전재정운용, 일자리창출사업, 복지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으며,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본예산에 편성된 경상적경비 중 업무추진비·행사축제성경비 등을 5% 정도 절감해 집행 잔액 등 총 68억 원을 삭감하여 지역경제 살리기 등에 재투자 했다.
주요 세출예산은 영유아 무상보육 및 가정양육수당 지원 확대 등에 따라 복지부문 예산을 당초예산 보다 400억원 증가한 5089억원 편성했다.
이는 일반회계 전체 예산액의 24.9%로 시 부문별 예산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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