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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개통에 따른 버스노선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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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개통에 따른 버스노선 개편 추진
  • 조영욱 기자
  • 승인 2013.06.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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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건설교통국 시정브리핑 개최
용인시가 도로정비기본계획을 재정비해 효과적인 도로망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도로시설물 점검·정비, 여름철 풍수해 대책 중점 추진기간 운영, 보행자 위주 교통환경 개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버스노선 개편 추진, 자동차관리법 위반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시 건설교통국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사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시정브리핑을 가진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우선 용인시의 효율적인 도시교통구조 확립, 도로구조 및 관리체계의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 도로의 효율적 운영·관리방안의 지속적 유지, 재정여건에 따른 체계적인 도로사업 계획 추진 등을 위해 기 수립 계획의 평가·재정비를 통한 도로정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도로정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 효과적인 도로망 체계를 구축해 단계별 도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적의 투자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무분별하고 부적합하게 설치된 과속방지턱, 사설안내표지와 도로의 소음범인 불량 맨홀 등 도로시설물 점검·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여름철 풍수해 대책 중점 추진 기간을 맞아 사전대비 및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재해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24시간 체제를 갖춘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를 여는 한편 비상시 부서별 근무조도 편성, 운영하게 된다.

보행자 위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보행교통량이 많은 교차로(강남대앞, 동백초교앞, 죽전누리에뜰앞 3개소)에 1억원의 사업비로 모든 방향을 정지시키고 보행자가 전 방향으로 횡단할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올해 8월까지 설치하고 1천8백만원을 들여 국도 42호선 등 8개 교통축에 대한 간선도로 제한속도 하향조정 표지판을 교체, 설치한다.
또한 지난 4월 26일 경전철 개통에 따라 27일부터 처인구 포곡읍, 모현면, 양지면, 유림동 지역 등의 당초 25개 버스노선을 16개 버스노선으로 개편하여, 경전철 역사를 경유토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노선 개편은 경전철 전대환승센터(전대역 인접) 및 운동장·송담대역을 환승거점으로 활용하면서 버스의 지·간선체계 구축과 경전철 연계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4월부터 5월까지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주민설명회를 연 후 용인시장 경유 및 터미널까지 연장운행 등 개선(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6월 1일부터 9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결과에 따른 버스노선을 확정하고 10일부터 확정된 버스노선 운행을 개시할 방침이다.
 
한편 자동차 과태료 체납 및 정기검사 미실시·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통한 체납액을 징수해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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