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행위 근절 및 예방 총력 -
충북 청원군은 오는 6월말까지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이는 최근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과 아동학대, 차량안전사고 등 불합리한 운영이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이 같은 부정행위 근절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내 127곳의 어린이집 중 민원발생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 등 20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사전 통보 없이 취약부분 특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한 ▲보육료 및 특별활동비 수납관리 ▲회계처리의 적정성 ▲급식‧위생‧안전(아동학대, 차량) 관리 등으로 영유아보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 사실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 처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특히 원장 및 보육교직원 교육을 통해 의식전환의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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